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정부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관계 부처는 2025년 설 명절 대책을 통해 교통비 경감, 국내 관광 활성화, 소비 촉진 등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설 연휴 동안 제공되는 주요 혜택과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및 교통비 할인
연휴 동안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시행합니다. 또한, 여객 터미널 주차장 주차비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특히 고속철도(KTX, SRT)를 이용하는 역귀성객과 가족 동반석의 경우 30~40%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인구 감소 지역을 방문하는 철도 여행상품에 대해서는 최대 50% 할인이 제공되며, 다자녀 및 장애인 가구는 국내선 공항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기존 50% 할인에서 전액 면제로 혜택이 확대됩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동안 초·중·고 학교 운동장과 지자체·공공기관 주차장도 개방됩니다.
국내 관광 활성화 위한 대책
정부는 설 연휴를 계기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가 유산, 미술관, 국립공원 등 입장료 면제
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광지의 입장료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2. 휴게소 지역 관광 쿠폰
고속도로 휴게소 53곳에서는 지역 관광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3. 농촌 관광상품 할인
20개의 농촌 관광상품에 대해 10~4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4. 디지털 관광주민증
숙박과 체험 혜택이 통합된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이 기존 34곳에서 최대 45곳으로 확대됩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국제 항공노선이 130회 증편됩니다. 증편된 노선은 주로 동남아와 일본을 포함하며, 안전 관리를 위해 항공사 대상 특별 안전점검도 병행됩니다. 또한, 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항공권, 백화점, 면세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면세점에서는 최대 30%의 추가 환급이 이뤄지며, 전통시장 온라인 행사와 소상공인 특별 기획전을 통해 전통시장 소비도 촉진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 근로자와 지역 소비 활성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는 최대 40만 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며, 설 연휴 전후로 연차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휴가 지원 프로그램이 1월 24일부터 시행됩니다. 더불어 비수도권 숙박 쿠폰은 연휴 이후인 3월부터 배포될 예정입니다.
설 연휴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운영
정부는 설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합니다. 도로, 항공, 철도, 선박 등 이동수단별 특별 안전점검이 실시되며, 국내 자동차 제작사의 직영 협력센터에서는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운영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하며,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정부는 연휴를 계기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코리아 그랜드 세일
항공권 할인과 면세 추가 환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2.봄 정기세일과 동행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이후 봄 정기세일과 5월 동행축제로 소비 촉진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3.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온라인 프로모션과 특별 기획전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합니다.
연휴를 맞아 알아두면 좋은 팁
-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간대를 확인하고, 출발 시간을 조정해 교통 체증을 피하세요.
- 할인받을 수 있는 관광지와 상품을 미리 조사하고 예약하면 더욱 효율적인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정부가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농촌 관광상품을 활용하면 여행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설 연휴는 단순한 명절을 넘어 국민들의 교통비 절감, 국내 관광 활성화, 소비 진작을 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즐겁고 알찬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